무모함 나 상국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도 있었고 또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몸이 여기저기 좋지않은 것도 같고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어야 하나 싶어서 게을러 지는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하면서 비가 많이 오지도 않고 오락가락하니 또 언제 비가 그칠줄 모르니 일단은 다슬기를 잡든 밤이라도 줍자고 길을 나섰다. 다슬기를 잡으려면 물속에 들어가는데 물속에 들어가서 옷이젖으나 비에 옷이 젖으나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다소 황당하고 어줍잖은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고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김장봉투 큰 비닐봉지에 배낭을 넣어서 젖지않게 해놓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다른 때보다는 물이 조금 차갑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도오고 햇빛도 나지않으니 물..